유방암 치료 방법과 관리: 수술·항암·방사선·호르몬 치료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작성해봤어요. 
유방암 치료는 수술, 항암제, 방사선, 호르몬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직접 겪은 투병기를 시작하기 전에 전반적인 유방암 치료 방법에 대해서 먼저 정리해봤어요. 


유방암 치료 방법과 관리 수술, 항암, 방사선, 호르몬 치료까지


유방암 치료 방법과 관리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하나 입니다. 

예전에는 암 진단을 받으면 곧바로 삶의 희망을 잃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조기 발견과 맞춤형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완치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방암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과 치료 이후의 관리, 그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법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유방암의 종류가 여러가지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저도 진단을 받기 전에는 유방암은 다 똑같은 것인 줄 알았는데 사람마다 유방암의 종류도 다르고 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집니다. 


제 경우를 먼저 말씀드려보면,

저는 여성호르몬성 유방암으로 여성호르몬이 원인으로 생긴 유방암으로 진단을 받았어요.

그래서 유방 외과에서 모든 검사를 받고 치료 순서와 방법이 정해졌습니다. 

같은 타입의 유방암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모두 치료 순서와 방법은 달라질 수 있어요. 

저는 왼쪽 유방암 2cm+1cm 합 3cm 그리고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까지 같이 발견이 되었어요. 

호르몬 성 유방암의 경우 수술을 바로 할 수도 있는데 저는 크기를 좀 줄이는 방향으로 결정이 됐어요. 

그리고 림프 절 전이가 있었기 때문에 항암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고요. 

유방 외과에서 바로 종양 내과로 옮겨 치료를 시작하게 됐고 선 항암을 하게 되었어요.  

수술 전 항암을 먼저 하게 될 때 "선항암"이라고 하는데 횟수와 약도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르게 정해집니다. 



그럼 먼저 대표적인 치료법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유방암 치료 방법과 관리 - 대표적인 치료법 소개

1. 수술 치료

유방암 치료의 기본은 수술입니다. 암세포가 자리 잡은 부위를 직접 절제하는 방법으로, 현재까지도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꼽힙니다.

유방 전절제술: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방법으로, 종양이 크거나 여러 부위로 퍼진 경우 시행됩니다.

유방 보존술: 종양이 크지 않고 범위가 제한적일 때 유방의 일부만 절제합니다. 미용적·심리적 장점이 크며, 방사선치료와 함께 시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시 림프절 생검술: 과거에는 겨드랑이 림프절을 모두 절제했지만, 지금은 감시 림프절만 검사하여 전이가 없다면 추가 절제를 하지 않습니다. 이로써 림프부종이나 감염 같은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항암 치료

항암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까지 제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보통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한 보조요법으로 시행되며, 2~3가지 약제를 조합해 3주 간격으로 여러 차례 진행됩니다.

또한 수술 전에 항암제를 먼저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선행 항암치료 (선항암)라고 부르며, 종양의 크기를 줄여 수술을 용이하게 하거나 유방 보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진행된 유방암이나 전이성 암의 경우 항암치료가 주요 치료법이 되기도 합니다.


3.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암이 있던 부위에 방사선을 쬐어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국소 치료법입니다. 

유방 보존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가장 흔히 사용되며, 전절제술을 한 경우에도 림프절 전이가 많을 때 시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뼈나 뇌로 전이된 경우 통증 완화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활용되기도 합니다.


4. 호르몬 치료

유방암의 상당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 성장합니다. 

따라서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환자에게는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제가 효과적입니다. 

보통 수술 후 5~10년간 복용하며,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치료법입니다.


제 경우 유방암 치료 순서

저는 종양 내과 선 항암 8회 

유방 외과 부분 절제 수술

방사선과 방사선 치료 20회 (일주일에 5번 - 4주)

종양 내과 호르몬 치료 5년 (매일 먹는 약 + 한 달에 한번 주사)


유방암의 타입(종류 -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 순서, 약, 모두 달라질 수 있어요. 


유방암 치료 중·후 부작용 & 합병증과 경과

유방암 치료 과정에서는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수술 시에는 팔이나 겨드랑이에 붓기(림프부종)가 생길 수 있음.

2. 항암치료 과정에서는 탈모, 구토, 피로감 등이 흔합니다. 

3. 방사선 치료는 피부 화상처럼 붉어짐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호르몬 치료는 갱년기 증상과 유사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거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여 조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경우 - 위 1-4 모든 치료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대표적인 부작용을 설명했지만 사람마다 부작용은 정말 모두 다를 수 있어요. 

이후 포스팅에서 제가 겪은 모든 부작용과 치료 할 때 나타났던 신체 반응들을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치료 후 관리와 재발 위험성

유방암은 치료가 끝난 뒤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재발 위험이 존재합니다. 

특히 수술 후 2~3년은 재발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5년 이후에도 재발 할 수 있어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해요. 

재발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수술한 부위나 주변에 다시 나타나는 국소 재발, 

다른 하나는 뼈, 폐, 간, 뇌 등 다른 장기에 전이되는 전이성 재발입니다. 

국소 재발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비교적 용이하지만, 전이성 재발은 치료가 복잡해지고 예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치료가 끝났다고 방심하기보다 정기 검진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표준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꾸준히 정기 검진을 하고 있어요. 

5년 동안은 초반에는 3개월 - 6개월 이렇게 정기 검진을 합니다. 

저는 지금 6개월마다 온 몸을 검사하는 정기 검진을 하고 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항암치료 시 증상관리에 대한 내용을 적어볼게요. 

그리고 항암치료를 진행하면서 겪었던 부작용과 항암 때 도움이 되었던 제품들을 같이 작성해볼게요. 



이 글은 단순 정보 제공 목적이며, 

실제 증상이나 이상 소견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글 참고 :  서울대학교 암병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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