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오벌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99.9% 가능한가? 실사용 후기

다이소 오벌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99.9% 가능한가? 실사용 후기 남겨볼게요.
“다이소 오벌 선글라스” 라는 저가 선글라스가 자외선 차단 99.9%를 내세운다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일까? 디자인, 착용감, 테스트 팁 등 리뷰와 함께 알려드립니다.

햇살이 강해지는 계절이면, 나도 모르게 선글라스부터 꺼내게 되어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도 자외선이 꽤 심한 것 같고요.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꼭 자외선 차단이 잘 되는 것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해주는 것이 좋아요.

나이가 들면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를 때도 있고요. 
강한 햇빛에 눈시림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 만큼 선글라스도 자외선 지수가 좋은 것으로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다이소 오벌 선글라스

그런데 요즘 다이소에서도 “자외선 차단 99.9%”를 내세운 오벌(oval) 선글라스를 팔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인기가 워낙 많아서 구매가 아주 힘들었어요. 

다이소몰에 들어가면 늘 품절이고 재고수량이 뜨면 알림을 신청해 놨는데 바로 들어가도 또 품절이고.

이게 그럴 일인가?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운전 할 때, 평소 일상 외출할 때 잠깐 껴볼까? 했는데 그것마저도 구매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게 아마도 1000원이라는 가격 때문인 것 같아요. 

자외선 차단 99.9% 인데 가격이 1000원?

그리고 모양도 요즘 유행한다는 오벌 선글라스로 나쁘지 않고요. 

사진으로 보니 제 취향은 아닌데 1000원이면 한번 써볼까 ?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알람이 떴을 때 구매를 했고 다행히 몇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어요. 

정말 그 가격대에서 UV 차단 효과가 있을까?

직접 써보고 느낀 점 적어볼게요. 

1. 다이소 오벌 선글라스 제품 스펙 & 외관

먼저 다이소몰 기준 제품을 살펴보면, “[UV 최대 99% 차단] 오벌 선글라스 블랙”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다이소몰을 들어가봅니다. 

가격은 1000원 말도 안되게 저렴하고 디자인도 무난한 편

내가 구입한 제품은 블랙 프레임의 오벌형, 테가 잠자리 모양으로 살짝 도톰한 느낌

착용했을 때 무게 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정도였고, 귀 뒤나 코 받침이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2. 자외선 차단 성능 검증 & 사용 느낌

사실 “99.9% 자외선 차단”이라는 문구가 과장된 것 아닐까 하는 의심이 컸어요. 

그게 장점인 1000원이라는 가격 때문인것 같은데요. 

일단 테안쪽에는 메이드인차이나. 문구가 찐하게 적혀있어요. 

그냥 봤을 때는 장난감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호기심에 구매했지만 퀄은 그냥 1000원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감이 좋지 않았어요.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을까?

과학적으로는 잘 설명할 수 없으니까 직접 써보고 햇빛을 바라볼 때 눈 시림이 있는지 체크해봤어요. 

내가 느낀 바로는,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눈이 직접적으로 시리거나 찌르는 듯한 자극은 줄어든 느낌이 있고요. 

안경을 안 쓰는 입장에서 렌즈가 뭔가 불편하거나 좋지 않으면 바로 멀미 같은 어지러운 증상이 있는데 그런 건 없었어요. 

하지만 아주 강한 자외선이 있는 날(한낮 또는 해변 등)에 완벽히 안심할 수준은 아닐 것 같다는 점. 

싸구려 선글라스를 쓰면 너무 깜깜하게 보여서 운전할때는 위험할 수 있는데 이건 그런건 아니었어요. 

자외선 차단 효과는 제가 느끼기엔 있어요. 

(물론 다이소에서 그런 문구를 쓰는건 실험을 하고 작성한 거라 믿습니다.)

3. 장단점 & 주의할 점

1. 장점

1. 1000원. 그냥 1000원이라는 가성비

하지만 그 정도 가격의 퀄리티라는 점. 한번 쓰고 던져버려도 좋을 가격이라는 점. 

2. 무난한 디자인 — 데일리룩에도 크게 어색하지 않아요. 

유행한다는 오벌 디자인. 그건 맞는거 같은데 마감이 사실 너무 안좋아요. 

3. 기본적인 눈 자외선 차단 효과 체감 가능합니다.

2. 단점 & 주의사항

1. 자외선차단 99.9%라는 수치가 실제 조건과 테스트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계속 의문은 남았어요. 

2. 렌즈 품질이 균일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요. 

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쓰면 안될 것 같고요. 

3. 딱 한번 썼을 뿐인데 바로 앞뒤 렌즈에 기스가 계속 났어요. 

조심해서 썼는데. 눈에 보이는 기스가 쓸때마다 계속 난다는 점. 

4. 얼굴형이 긴분이라면 좀 더 길어보일 수 있어요. 

이건 제 경우인데요. 

저는 원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씁니다. 얼굴이 좀 긴편이라 짧은 선글라스를 쓰면 더 많이 길어보익 때문에. 

하지만 이건 정말 딱 아래위로 길어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요. 

얼굴형이 동그랗고 짧은 분이라면 괜찮을 수도 있어요. 

호기심에 사보는 건 좋지만 딱히 쓰게 되진 않을 것 같아요. 

5. 다이소 오벌 선글라스 실사용 해본  마무리 생각

“다이소 오벌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99.9%”는 말이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제 사용했을 때 기본적인 눈 보호는 가능하겠단 생각이에요. 

다만 정말 급할 때, 선글라스가 이것밖에 없을 때 나 혼자 있는 차 안에서 써볼 것 같기는 합니다. 

만약 놀러갔는데 선글라스를 두고 온 경우, 새로 사기는 아깝고 한번 쓰고 말 용도로 1000원이면 가성비 너무 좋은 제품이에요. 

물론 아주 강한 햇살이나 특수 환경에서는 완벽한 보호를 기대하긴 어려우니, 보조 수단과 함께 사용하는 게 좋다는 점.

부담 없는 가격에 ‘눈 가리개’ 역할은 충분히 해주는 선글라스로 쓰면 괜찮겠다는 후기였어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의견은 달라질 수 있어요)

다이소몰 오벌선글라스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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