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암 초기증상 원인 - 왜 한쪽 코만 막힐까?
방송인 백성문 변호사의 부비동암 사망으로 드러난 희귀암 ‘부비동암’. 원인과 초기 증상, 주의할 점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봅니다.
1. 백성문 변호사 - 부비동암
얼마 전 제가 뉴스를 통해 본 한 소식이 꽤 충격이었습니다.
드라마처럼 방송에 자주 나왔던 변호사분이 있었는데 자주 보는 뉴스 시사 프로그램에서 봤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잘 안보이는 것 같아서 다른 프로그램을 하시나? 했었어요.
1년여간 투병했다는 말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었죠. 이건 좀 충격적인 얘기였어요.
기사를 보고도 의심을 했었고요.
진짜 자주 보던 프로그램에 여러 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분이었는데 1년이나 활동을 안했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그 분이 사망하셨다는 것은 더 충격적.
이유는 부비동암이라고 했어요.
부비동암? 그게 뭐지?
처음에는 단순 감기나 비염으로 생각했던 코 막힘이 결국 이렇게까지 될 수 있다는 얘기에 저도 갑자기 목덜미가 서늘해졌어요.
이건 좀 당황스러운 일이더라고요.
분명 자주 봤는데, 그리고 건강헀던 분이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부비동암 원인 이 뭐야?
부비동암은 ‘코 주변의 빈 공간’인 부비동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에요.
정확히 이게 왜 생기는지는 아직도 확실치 않다고 합니다. 다만 연구를 통해 다음 같은 위험 요인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가구 제작·목공·가죽 가공 등으로 목재 분진, 니켈, 크롬, 가죽 건조 과정의 먼지나 유해 물질에 오래 노출되는 직업 환경.
그런데 변호사님인데 이런 것들에 노출이 자주 되었을까요?
그러니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이 더 맞지 않나 싶어요.
암이란 것이 정말 이상한 녀석이라는 점.
누가 어떻게 어떤 상황에 걸릴 수 있는 것인지도 예상이 안되는 것이니까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가능성이 더 높다는 보고도 있어요.
그래서 금연을 해야하는 것은 어떤 건강을 위해서도 맞는 일이고요.
금연, 금주는 꼭 병원에서 하는 말이라는 점. 그건 의심할 여지가 없어요.
또 만성 부비동염이나 축농증 등이 오래 지속된 경우 위험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 노출돼 있다면, 단순히 ‘감기 한번 걸렸네’ 하고 넘기기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감기가 아니라는 점. 한쪽 코가 막힌다면 좀 더 세심히 알아볼 필요가 있어요.
부비동암 초기증상 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코 막혔네, 비염인가봐” 하고 넘어간다면 위험할 수 있어요.
1. 부비동암 초기에는 특히 한쪽만 막힌다거나 콧물이 계속 난다거나, 코피가 반복된다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2. 한쪽 코가 막히거나 고름 섞인 콧물이 계속 나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3. 별다른 외상이 없는데 코피나 피 섞인 콧물이 반복되고요.
4. 윗니가 흔들린다거나 오랫동안 안면통증이 있는 분도 있어요.
만약 위와 같은 이런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혹시?’ 하는 마음으로 이비인후과를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부비동암 진행되면 어떤 일이 나타날까?
초기보다 더 안 좋은 징후들이 나타나면 이미 종양이 더 퍼졌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면,
1. 사물이 두 개로 보인다거나 시력이 떨어지거나 사라지는 경우.
2. 눈 주위가 부어있다거나 안구가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
3. 얼굴의 감각이 이상하다거나 마비가 오는 경우.
이런 증상들이 보이면 “그냥 감기겠지” 하고 넘기기엔 위험합니다.
부비동암 초기증상 원인 - 왜 한쪽 코만 막힐까? 마무리 생각
백성문 변호사님의 안타까운 소식은 단순히 슬픈 뉴스 이상이었어요.
‘흔해 보이는 증상이라도 무심히 넘어가면 안 되겠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되기도 했고요.
부비동암 증상들을 잘 챙겨보고 뭔가 이상이 있다면 병원에 빨리 가보시는 것을 추천.
만약 내가 또는 주변 누군가 한쪽 코 막힘이나 반복적인 코피, 윗니 흔들림 등을 겪고 있다면, 비염이나 감기처럼 여기지 말고 꼭 검사받아보세요.
희귀암이라도 조기에 잡으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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